[카타르 아시안컵] "3개국 중 하나가 일본의 결승 상대"… 日 매체가 꼽은 새로운 아시아 제왕 후보는?

조남기 기자 2024. 1. 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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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더 월드 매거진> 이 아시아의 새로운 제왕이 될 후보군을 뽑았다.

<더 월드 매거진> 은 "아시아의 새로운 맹주는 어떤 나라일까.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다"라고 운을 떼며 "우승 후보로 여겨지는 곳은 일본을 비롯해 한국과 호주,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다. 3개국 중 한 곳이 일본의 결승 상대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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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매체 <더 월드 매거진>이 아시아의 새로운 제왕이 될 후보군을 뽑았다.

<더 월드 매거진>은 "아시아의 새로운 맹주는 어떤 나라일까.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다"라고 운을 떼며 "우승 후보로 여겨지는 곳은 일본을 비롯해 한국과 호주,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다. 3개국 중 한 곳이 일본의 결승 상대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더 월드 매거진>은 일본을 위협할 3개국의 정보를 전했다. 먼저 한국에 대해서는 "아시안컵에 임하는 멤버 대부분이 유럽에서 일본에 이어 충실한 전력을 자랑한다"라면서 "더는 설명할 필요가 없지만 한국에는 공수 양면에 두 명의 스타가 있다. 굴강하고, 유연하고, 안정적인 발군의 센터백 김민재와 세계에서도 굴지의 스트라이커인 손흥민이다. 일본과 한국의 결승전이 실현되면 그것은 세계 축구팬이 주목하는 일정이 될 테다"라고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았다.

이어 호주에 대해서는 "강점은 수비에 있다. 높이와 힘이 있다. 드리블 돌파로 무너뜨리는 건 어렵다"라면서 "호주는 강팀과 싸움에서도 익숙하다. 일본과 붙으면 수비조직을 갖춰 카운터에서 골을 노릴 거로 예상된다. 일본의 공격력과 호주의 수비력이 대결할 것이다"라고 디펜스를 높게 평가했다.
 

 

끝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코멘트도 전했다. <더 월드 매거진>은 "사우디아라비아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이탈리아를 유럽 왕좌로 이끌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우승을 경험한 적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해외에서 뛰는 선수가 없지만 국내에 빅네임이 많다. 지난 결과는 좋지 않지만 대회를 통해 진화와 성장이 가능하다"라고 사우디아라비아 또한 강력한 세를 자랑한다고 짚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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