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신애, 희소병 子 위해 요리 공부…“1년도 못산다고”
김지우 기자 2024. 1. 17. 09:57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가슴 아픈 이야기를 털어놨다.
홍신애는 1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아픈 아들을 위해 기적을 요리한 엄마’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신애는 어린 시절부터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을 비롯해 20대 미국 유학 시절 느꼈던 한식에 대한 그리움, 음식에 대한 철학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밝혔다.
또 홍신애는 희소병을 갖고 태어난 아들을 위해 음식 공부를 시작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홍신애는 “‘1년을 못 살고 죽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순간이 그림처럼 남아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홍신애는 재료 하나하나 공부를 시작하며 아들의 회복에 온 힘을 기울였다. 다행히 홍신애의 노력의 결과로 아들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이 가운데 훌륭하게 성장한 아들의 사진까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홍신애는 개인 채널을 통해 더욱 활발할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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