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구원투수 그레이브맨, 어깨 수술로 올시즌 아웃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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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구원 투수 켄달 그레이브맨(34)이 어깨 수술로 인해 2024시즌 마운드에 오르지 못할 확률이 높아졌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휴스턴은 지난주 오른 어깨 수술을 받은 그레이브맨이 올 시즌 결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원 투수를 영입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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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구원 투수 켄달 그레이브맨(34)이 어깨 수술로 인해 2024시즌 마운드에 오르지 못할 확률이 높아졌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휴스턴은 지난주 오른 어깨 수술을 받은 그레이브맨이 올 시즌 결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원 투수를 영입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그레이브맨은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불펜 투수다. 빅리그 마운드를 밟은 2014년부터 팔꿈치 수술로 빠진 2019년을 제외한 9시즌 동안 통산 280경기 37승 43패 56홀드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떠나 휴스턴에 합류한 그레이브맨은 휴스턴에서 23경기 2승 2패 5홀드 평균자책점 2.42의 호성적을 거뒀다. 시즌 전체 성적도 우수했다. 68경기에 등판해 5승 6패 13홀드 8세이브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에 찾아온 어깨 통증 여파로 포스트시즌에 결장했다. 이후 휴식과 재활에 전념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으나 어깨 통증이 재발했고 결국 수술을 택했다.
그레이브맨은 MLB닷컴을 통해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린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전에 한 번 경험했었는데 즐겁지 않았다"면서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2018년 한 해 동안 나는 많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휴스턴은 헥터 네리스, 필 메이튼, 라인 스태닉이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으면서 불펜진에 커다란 공백이 생겼다. 여기에 그레이브맨마저 이탈하게 되며 불펜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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