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AMD·엔비디아 강세에도 국내 반도체주 반락

이윤희 2024. 1. 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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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17일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기술주 강세에 상승하던 반도체 종목도 이내 하락 전환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AMD는 반도체 수요 관련 전문가들의 낙관적인 논평이 나온 가운데 8.3% 급등했으며 엔비디아는 3.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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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17일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기술주 강세에 상승하던 반도체 종목도 이내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28% 내린 7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0.15%% 상승한 13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7%, 1.4% 하락 마감했으나 이날 장 초반 반등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AMD는 반도체 수요 관련 전문가들의 낙관적인 논평이 나온 가운데 8.3% 급등했으며 엔비디아는 3.0% 올랐다.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3%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윌러 의사의 발언, 미국 증시 부진 등의 외부 부담 요인에도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엔디비아, AMD 등 인공지능(AI)주를 포함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급등 효과 등에 힘입어 정보기술(IT) 업종을 중심으로 재차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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