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평택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체육 발전 업무협약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남서울대학교가 전날 경기도 평택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인식 개선과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장애인 체육 활성화 사업 공동 기획·참여 △인프라(시설·인력 등) 지원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에게 생활체육 참여 기회의 폭을 넓혀 사회구성원으로서 더 나은 삶을 실현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남서울대, 평택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있다 [사진=남서울대]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은 “(우리대학) 최고 시설의 성암문화체육관과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스쿼시장, 테니스장 등 최신 시설의 체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며 “평택시 장애인 분들이 적극 활용해 스포츠 활동과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애인체육회장은 “그동안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가 적었던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관내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한 장애인 체육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서울대는 교내 시설을 이용해 '평택시 장애인 수영 교실'을 곧 운영할 계획이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