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케이블카' 우선협상대상자에 계룡건설산업"

김원준 2024. 1. 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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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보문산 케이블카(전망타워) 조성사업' 민간제안서에 대한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계룡건설산업㈜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최초 공모에 1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전망타워없이 케이블카 설치계획만 제안함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재공모 결과 1개 업체가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제안해 옴에 따라 대전시는 민간사업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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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상반기중 협약체결...전망타워는 대안 마련 추진
대전시청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보문산 케이블카(전망타워) 조성사업’ 민간제안서에 대한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계룡건설산업㈜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최초 공모에 1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전망타워없이 케이블카 설치계획만 제안함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최근 금융시장 악화 등으로 건설경기가 위축된 상황을 감안, 전망타워 설치를 의무에서 자율 제안으로 완화해 재공모를 진행해 왔다.

재공모 결과 1개 업체가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제안해 옴에 따라 대전시는 민간사업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됐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케이블카 연장 3.3㎞ △10인승 케빈 60개 △정거장 2곳(오월드, 대사지구 각 1곳) 설치를 제안했다.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 및 설계에 24개월, 케이블카 건설에 24개월 등 총 48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대전시는 우선협상대상자인 계룡건설산업과 구체적인 실무협상을 통해 올해 상반기 안에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공모에 포함되지 않은 전망타워 설치에 대해서는 케이블카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시 재정사업 추진 등 대안을 서둘러 마련할 예정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어렵게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게 된 만큼 최종 협약까지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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