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회를 먹을 때 왜 레몬 조각이 같이 나올까?" 일상 속 화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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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누적 조회수 1000만을 기록한 네이버 지식 백과 연재물 '화학 산책'을 엮은 것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행하는 많은 일을 통해 자연스럽게 화학에 대한 바른 이해를 얻을 수 있는 화학 교양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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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 책은 누적 조회수 1000만을 기록한 네이버 지식 백과 연재물 '화학 산책'을 엮은 것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행하는 많은 일을 통해 자연스럽게 화학에 대한 바른 이해를 얻을 수 있는 화학 교양서다.
우리 삶은, 우리 세상은 곧 화학 물질이다. 일상에서 쓰는 종이나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부터 우리가 먹는 음식(화학 비료), 입고 있는 옷(화학 섬유), 살아가는 집(건축 자재)까지 화학을 떼어 놓고서는 생각할 수 없다.
이 책은 대중과 소통하며 구축한 화학의 공부 비법과 노하우를 담아냈다. 평생 화학을 가르친 여인형 동국 대학교 명예 교수가 "몰라도 살 수는 있지만, 없으면 삶이 불가능한" 화학의 재미를 더 많은 이와 공유하기 위해 집필했다.
여 교수는 이 책에서 우리가 매일 스마트폰을 충전기에 꽂을 때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생선회를 먹을 때 레몬 조각이 왜 같이 나오는지, 미용실에서 파마기와 약품으로 머리카락을 곱슬곱슬하게 만드는 원리는 무엇인지 등 다채로운 내용을 화학을 기반으로 소개한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물질과 현상들이 사실은 화학이었음을 저절로 깨우치게 해준다. 내용 사이사이에는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독특한 암기법과 토막 지식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 여인형의 화학공부/ 여인형 글/ 사이언스북스/ 3만6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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