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24억원 규모 '새울 1·2호기 가동중검사 용역'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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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이 원전 기기 구조물 검사(ISI) 사업부문에서 신규 용역 수주에 성공했다.
오르비텍은 17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새울 1, 2호기 배관, 기기, 구조물 가동중검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ISI 사업 부문은 매년 일정 금액 이상의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꾸준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이전에 확보한 수주잔고 약 53억원에 더해, 이번 24억의 계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수주잔고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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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이 원전 기기 구조물 검사(ISI) 사업부문에서 신규 용역 수주에 성공했다.
오르비텍은 17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새울 1, 2호기 배관, 기기, 구조물 가동중검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24억원으로 총 계약기간은 2년이다.
이번 계약의 주요 내용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계획예방정비기간에 인력을 투입해, 새울 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기기 구조물에 대한 건전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비파괴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오르비텍은 원자력발전소 시설 및 방사성 폐기물 관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방사선(능) 관리 △가동중검사(ISI)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등 방사선 관련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수행한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ISI 사업 부문은 매년 일정 금액 이상의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꾸준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이전에 확보한 수주잔고 약 53억원에 더해, 이번 24억의 계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수주잔고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에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포함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며 "주요 사업인 원자력, ISI 사업 부문의 시장 확대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르비텍은 항공 사업 부문에서 최근 2년간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고 지난해 12월 주요 리스크를 해소했다. 이와 더불어 ISI 사업 부문에서 1월부터 추가 수주잔고 확보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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