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텍쥐페리 소설 무대로…뮤지컬 '비아 에어 메일' 3월 개막

최주성 2024. 1. 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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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가 생텍쥐페리의 소설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 작품이 3월 개막한다.

공동제작사 컴퍼니연작과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뮤지컬 '비아 에어 메일'(Via Air Mail)을 3월 6일부터 5월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티오엠(TOM) 1관에서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비아 에어 메일'은 생텍쥐페리의 소설 '야간비행'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쇼케이스 공연을 제작한 한지안 작가, 채한울 작곡가, 김동연 연출이 정식 공연에도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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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근·성태준·나하나 등 출연
뮤지컬 '비아 에어 메일' 포스터 [컴퍼니연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유명 작가 생텍쥐페리의 소설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 작품이 3월 개막한다.

공동제작사 컴퍼니연작과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뮤지컬 '비아 에어 메일'(Via Air Mail)을 3월 6일부터 5월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티오엠(TOM) 1관에서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비아 에어 메일'은 생텍쥐페리의 소설 '야간비행'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2019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됐고 이듬해 쇼케이스 공연을 개최했다.

정식 공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쇼케이스 공연을 제작한 한지안 작가, 채한울 작곡가, 김동연 연출이 정식 공연에도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작품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항공 우편이 상용화된 시기를 배경으로 신항로를 발견하기 위한 파일럿들의 경쟁과 그 시대 인물들의 꿈을 그린다.

하늘과 모험에 대한 열정을 가진 파일럿인 파비앙은 송원근, 성태준, 변희상이 연기한다.

사람들의 가장 소중한 순간을 음악으로 채우는 작곡가 로즈 역에는 나하나, 강혜인, 임예진이 출연한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리베르 항공 우편국 국장 리비에르 역은 황만익과 원종환이 맡으며, 하늘을 날기를 꿈꾸는 우편배달부 메일보이 역은 송나영과 김단이가 맡는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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