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美 '코첼라' 합류…에이티즈 K팝 보이그룹 첫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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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4세대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과 4세대 대세 보이그룹 '에이티즈'가 세계 최대 대중음악 축제로 통하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르세라핌은 해당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를 포함 두 번 출연한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에 이어 K팝 걸그룹 중 두 번째로 이 축제에서 단독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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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4세대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과 4세대 대세 보이그룹 '에이티즈'가 세계 최대 대중음악 축제로 통하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16일(현지시간) 코첼라가 발표한 '2024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명단에서 르세라핌은 4월 13·20일, 에이티즈는 12·19일 라인업에 포함됐다.
르세라핌은 해당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를 포함 두 번 출연한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에 이어 K팝 걸그룹 중 두 번째로 이 축제에서 단독 무대를 꾸민다. 앞서 '에스파', '2NE1' 등도 이 무대에서 공연했는데 현지에 다양한 아시안 아티스트를 소개해온 레이블 '88라이징'이 메인 무대에서 기획한 '헤드 인 더 클라우드스 포에버(Head in the Clouds Forever)'를 통해서였다.
특히 최근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 FIN : WILL)'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중 처음으로 이 페스티벌에서 단독 무대를 꾸민다. 앞서 2020년 '빅뱅'이 해당 페스티벌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무산됐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의 사막지대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코첼라는 1999년부터 이어져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는 미국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이다. 가장 핫한 팝스타들과 영향력 있는 뮤지션들의 참여로 매번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사실 전 세계 다른 축제와 비교해 비교적 젊지만 록은 물론 힙합, 일렉트로닉,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기획력으로 단숨에 손꼽히는 음악 축제가 됐다.
올해엔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 미국 래퍼 겸 프로듀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미국 래퍼 도자 캣(Doja Cat)이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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