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탄강 주상절리길 명소화 사업 가속도
경기도가 경기북부 대개발의 핵심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관광활성화에 가속도를 낸다.
경기도는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탄강 주상절리길 명소화 사업’을 올해 완료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탄강 유역 종합발전 추진계획의 일환인 ‘한탄강 주상절리길 명소화 사업’은 연천에서 포천을 거쳐 강원도 철원(약 120㎞)을 잇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이다. 도는 올해 이 사업을 완료한다.
도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명소화를 위해 ▲주요탐방 거점에 화장실 및 휴게시설 설치 등 한탄강 주상절리길 이용자 편의시설 개선(4억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셔틀버스 운영(1억6천만원) ▲온·오프라인을 통한 한탄강 주상절리길 홍보(1억9천만원) ▲탐방로 안내체계 구축, 시설정비 및 관련 행사 운영을 통한 한탄강 주상절리길 활성화 사업(7억5천만원) 등 총 15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매력적인 자연경관을 보유한 포천시 한탄강 하늘다리에서 멍우리협곡까지 구간과 연천군 재인폭포에서 아우라지 베개용암 구간의 핵심 거점 위주로 화장실, 휴게시설, 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개선한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강화 및 자차 이용자의 회귀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주상절리길 코스별 완주자에 대한 인증 프로그램 운영 및 주상절리길 걷기의 날 행사 등 기타 한탄강 주상절리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장기 계획으로 한탄강 관광 활성화 인프라 조성, 한탄강 유역 지역상생 거점 조성 등을 위한 ‘한탄강 종합발전 광역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자연친화적인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 코스와 핵심 명소를 다양한 온·오프라인 방법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탄강 종합발전 광역사업은 총 1천90억원(국비 819억원, 시·군비 2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탄강 평화순례길 조성(400억원) ▲한탄강 지질생태교육센터 건립(300억원) ▲주상절리길 트레일 거점조성(150억원) ▲테마형 생활편의 기반시설 조성(100억원)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도는 포천시, 연천군,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한탄강 종합발전추진단’을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며 한탄강 유역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담은 ‘한탄강유역 종합발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북부지역은 친환경적 생태·관광자원이 무궁한으로 북부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탄강 종합발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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