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지드래곤 튀어나올 줄이야" 故 이선균 마지막 담은 'PD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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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 배우의 마지막을 다룬 특집이 MBC 'PD수첩'을 통해 방송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은 '70일, 고(故) 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시간'이라는 제목의 특집 방송으로 채워졌다.
'PD수첩'은 이날 방송에서 故 이선균의 안타까운 선택 이후 벌어졌던 사건들을 나열하며 동시에 그의 마지막 순간까지 벌어졌던 과정들을 전문가들의 시선을 통해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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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 배우의 마지막을 다룬 특집이 MBC 'PD수첩'을 통해 방송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은 '70일, 고(故) 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시간'이라는 제목의 특집 방송으로 채워졌다. 'PD수첩'은 이날 방송에서 故 이선균의 안타까운 선택 이후 벌어졌던 사건들을 나열하며 동시에 그의 마지막 순간까지 벌어졌던 과정들을 전문가들의 시선을 통해 살폈다.
'PD수첩'은 지난달 27일 목숨을 끊은 그의 발자취를 들여다보며 동료들의 추모에 대한 내용 또한 다뤘다. 봉준호 감독, 배우 김의성 등을 비롯해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추모와 동시에 사건 발생에 대한 문제점을 되짚었다. 더불어 '이선균 방지법'을 발표하며 법안을 지지하는 발언 또한 했다.
'PD수첩'은 마약 사건을 최초로 제보한 신 씨를 만났다. 신 씨는 전 여자친구와 김 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故 이선균과 연결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그는 "나는 생각도 못 했다. 그런데 갑자기 이선균이 튀어나오고 지드래곤 튀어나오고 이러니까 이런 애들은 묻혀버린 거죠"라고 인터뷰했다.
이후 피의자로 입건되지 않은 상태에서 언론을 통해 대대로 보도됐던 과정을 짚었다. 이후 1차, 2차, 3차에 이르러 수사를 받으러 포토라인에 섰던 이선균의 모습을 비추며 그의 조사가 급진적으로 진행됐던 과정을 담았다. 음성 결과가 나왔음에도 수사는 이어졌다.
지난달 28일 故 이선균의 선택으로 인한 비난을 면할 수 없었던 인천경찰청은 이후 즉각 공식 입장을 밝혔고 심야 조사에 대해 "조사 당시 변호인 측에서 고인의 혐의에 대한 조사 및 공갈 사건에 대한 추가 피해 조사를 한 번에 마무리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그리고 심야 조사는 고인의 동의와 변호인 참여 하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사적인 녹음본이 공개된 언론에 대한 비판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PD수첩'의 사회자는 "이 사건이 수사 기관의 피의 사실 흘리기와 언론의 무분별한 보도 관행을 되돌아보고 바로잡는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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