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주역' 보훈차관, 내일 연평도 찾아 장병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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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승전 주역인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18일 연평도를 찾는다고 국가보훈부가 17일 밝혔다.
이 차관은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열어 장병들에게 제2연평해전 당시 경험담을 공유할 계획이다.
2002년 제2연평해전 당시 해군 중위였던 이 차관은 직속상관인 윤영하 소령이 전사하자 양쪽 다리에 총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참수리 357호'(고속정)를 지휘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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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제2연평해전 승전 주역인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18일 연평도를 찾는다고 국가보훈부가 17일 밝혔다.
이 차관은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열어 장병들에게 제2연평해전 당시 경험담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후 연평도 평화공원 내 제2연평해전 전사자 추모의 벽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위령탑을 찾아 참배한다.
이 차관은 연평도에 거주하는 박연선 6·25 참전유공자도 만나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에 어려운 부분은 없는지 살필 예정이다.
2002년 제2연평해전 당시 해군 중위였던 이 차관은 직속상관인 윤영하 소령이 전사하자 양쪽 다리에 총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참수리 357호'(고속정)를 지휘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했다.
이후로도 군 생활을 이어간 그는 지난달 1일 대령으로 진급해 해군본부 교육정책담당으로 복무했으며 같은달 6일 보훈부 차관으로 발탁됐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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