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기술 Pick!] 농업분야서도 ‘챗GPT’ 자유자재로 활용하세요…생성형 인공지능(AI) 지침서 연내 개발·보급

박하늘 기자 2024. 1. 17.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업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서 4종이 올해 안에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생성형 AI 활용 지침서 4종을 개발해 연내 보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농진청은 올 1분기 생성형 AI를 활용한 '시장조사 및 사업기획 지침서'를 시작으로 2분기 '농산물 판촉 지침서', 3분기 '농업경영 정보 분석 지침서'를 차례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지침서에는 생성형 AI 활용 방법도 상세히 수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진청, 분기말 1종씩 연내 4종 제작·배포
시장 조사·농산물 판촉·업무 자동화 등 다뤄
“농가 경영방식 개선…생산성·수익성 ↑ 기대”
이미지투데이

농업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서 4종이 올해 안에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생성형 AI 활용 지침서 4종을 개발해 연내 보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생성형 AI는 이용자가 요구한 질문을 해결하고자 주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턴과 규칙을 학습해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오픈에이(AI)의 ‘챗지피티(GPT)’, 구글 ‘바드(Bard)’, 네이버 ‘클로버 엑스(X)’ 등이 대표적 생성형 AI다.  

급속도로 변하는 시장 조건과 다양한 농업 환경에 농민이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은 쉽지 않다.

실제로 많은 농민이 농업경영에 필요한 시장조사, 사업 기획, 상표명 만들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농산물 판촉 활동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문제들을 생성형 AI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서를 제작하게 됐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농진청은 올 1분기 생성형 AI를 활용한 ‘시장조사 및 사업기획 지침서’를 시작으로 2분기 ‘농산물 판촉 지침서’, 3분기 ‘농업경영 정보 분석 지침서’를 차례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4분기엔 ‘업무 자동화 및 개인용 챗봇 지침서’를 만들어 보급한다. 

대표적인 생성형 AI인 챗GPT(지피티)가 구동 중인 모습.

지침서에는 생성형 AI 활용 방법도 상세히 수록한다. 

실습 예제를 비롯해 적절한 생성형 AI 도구와 그것을 선택적으로 적용하는 방법, 효과적인 사용 전략도 제공해 농민이 쉽게 따라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지침서는 해당 분기말 농진청 ‘농사로’나 '농업경영정보시스템’을 통해 피디에프(PDF)로 배포할 예정이다.

하두종 농진청 농산업경영과장은 “농가 경영 방식을 개선하고 생산성·수익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농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고,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