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 영향에…원·달러 환율 약 두 달 만에 장중 1340원 넘어

김동필 기자 2024. 1. 17. 09:3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약 2달 만에 1340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17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어제(16일) 종가보다 9원 40전 오른 1천341원 20전에 거래 중입니다.

이날 환율은 6원 20전 오른 1천338원에 개장해 장 초반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환율이 장중 1천340원을 넘은 건 지난해 11월 2일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

이날 환율은 미국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축소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미 연방준비제도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현지시간으로 16일 브루킹스 연구소 주최 행사에서 "금리 인하를 시작할 때가 되면 체계적이고 신중하게 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 이번 사이클은 경제활동과 노동시장이 양호하고 인플레이션이 점차 2%로 낮아지는 상황이어서 과거처럼 빠르게 움직이거나 금리를 빠르게 인하할 이유는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금리 인하 신중론이 부각되면서 뉴욕증시 모두 하락 마감했고, 이에 달러 인덱스가 103.3까지 오르는 등 달러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