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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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도네시아가 핵심광물을 비롯한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협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그니엘 서울에서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고위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측 정부, 업계 관계자들은 ▲한·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 ▲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 ▲무탄소 연합(CFE) 등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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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도네시아가 핵심광물을 비롯한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협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그니엘 서울에서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고위급 간담회’를 열었다. 양국 간 배터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측 정부, 업계 관계자들은 ▲한·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 ▲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 ▲무탄소 연합(CFE) 등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부합하는 배터리 핵심 광물의 공급선을 확대하고, 배터리 소재에 대한 한국의 중국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의 광물별 중국 의존도(CRU)는 흑연 70%, 망간 95%, 코발트 73%, 리튬 67% 등이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경제 1위 국가로,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매장량과 생산량이 세계 최대다. 국내 기업은 현지에 전기차뿐 아니라 배터리 셀 공장 투자를 했고, 니켈 광산, 니켈 가공, 양극재 등 배터리 공급망 투자 등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완공해 시험 생산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주도하는 배터리 컨소시엄은 니켈부터 배터리 소재에 이르는 ‘완결형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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