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 횡령' 필리핀 도피 건보공단 팀장, 국내 송환

방준혁 2024. 1. 17. 09:2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46억 원을 빼돌린 뒤 해외로 도피했던 최 모 전 팀장이 오늘(17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됐습니다.

최씨는 지난 2022년 건강보험공단에서 재정관리팀장으로 일하면서 요양기관의 압류진료비 지급보류액 46억2천만원을 자신 계좌로 송금해 횡령한 뒤 필리핀으로 도피했습니다.

횡령한 자금은 가상화폐로 환전해 범죄 수익을 은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년 4개월간 도주 행각을 벌인 최 씨는 지난 9일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한 고급 리조트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최씨의 범죄수익은닉 혐의를 추가 조사하고 계좌 동결 조치 등 범죄수익금 환수에 힘쓰겠다는 방침입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건강보험공단 #횡령 #강제송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