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흥행 톱10 '서울의 봄', '범죄도시3' N차 관람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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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10위에 등극한 '서울의 봄'(가독 김성수)이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17일 메가박스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일인 지난해 11월22일부터 지난 14일까지 54일간 2회 이상 관람한 전체 N차(다회차) 관람률이 10.04%를 기록하며 '범죄도시3'(54일)의 N차 관람률 7.07%를 압도적으로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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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10위에 등극한 '서울의 봄'(가독 김성수)이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17일 메가박스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일인 지난해 11월22일부터 지난 14일까지 54일간 2회 이상 관람한 전체 N차(다회차) 관람률이 10.04%를 기록하며 '범죄도시3'(54일)의 N차 관람률 7.07%를 압도적으로 뛰어넘었다.
또한 2023년 상반기 N차 관람 트렌드가 있었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54일)의 N차 관람률 6.58%과 '존 윅 4'(54일)의 N차 관람률 6.02% 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와 함께 '서울의 봄'은 개봉일부터 지난 14일까지 10대 8.69%, 20대 8.94%, 30대 9.78%, 40대 11.8%, 50대 9.92%, 60대 이상 10.69%의 N차 관람률을 보이며 전 연령대에서 8% 이상의 높은 재관람률을 보이며 고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의 봄' 관객 중 20대, 30대가 53%를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회 이상 관람한 N차 관람의 절대 다수가 20대, 30대임을 짐작하게 한다.
이처럼 개봉 9주 차에도 N차 관람을 이어가며 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10위 등극,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흥행 7위에 오른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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