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홍해 갈등 고조 속 해운주 강세…대한해운 20%↑

김인경 2024. 1. 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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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하는 가운데 17일 장 초반 해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해상 보안업체 암브레이 대변인은 "몰타 선적의 그리스 소유 벌크선이 홍해 남쪽에서 북상 중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주요 무역로인 홍해의 항행이 위험해지면서 물류비가 커질 것이란 기대감에 해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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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홍해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하는 가운데 17일 장 초반 해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대한해운(005880)은 전 거래일보다 480원(20.13%) 오른 2865원에 거래 중이다. 흥아해운(003280)은 같은 시간 11.35% 오른 4710원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간 STX(011810)그린로직스는 14.50%, KSS해운(044450)은 3.04% 강세다.

홍해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과 이에 대한 미국의 반격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게다가 홍해 남쪽 예멘 앞바다에서 그리스 화물선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미사일에 맞았다고 AFP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해상 보안업체 암브레이 대변인은 “몰타 선적의 그리스 소유 벌크선이 홍해 남쪽에서 북상 중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주요 무역로인 홍해의 항행이 위험해지면서 물류비가 커질 것이란 기대감에 해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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