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전주2공장, 공정안전관리 평가 최우수…5회 연속 '녹색기업'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KCC는 국내 9개 사업장 중 하나인 전주2공장이 고용노동부의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에서 최우수인 P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PSM은 화재, 폭발, 누출 등의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가 성실하게 이행되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평가·관리하는 제도다.

전주2공장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지속가능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아 2021년 12월부터 안전·환경·보건 분야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EHS 위원회'를 운영하고 최고안전책임자(CSO)를 통해 안전경영을 강화해 온 데 따른 성과라고 KCC는 설명했다.

KCC는 또 전주2공장이 5회 연속 친환경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녹색기업은 환경부가 3년마다 재평가를 해 지정한다. 이 공장은 2012년 도료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녹색기업이 된 바 있다.

KCC는 전주2공장이 사전 예방적 환경관리, 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등 친환경 경영활동을 해온 결과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KCC EHS위원장인 차승열 전무(CSO)는 "전주2공장뿐 아니라 KCC 전 사업장이 PSM P등급 획득과 녹색기업 지정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안전환경경영시스템을 적극 추진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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