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맥주’ 다음은 ‘영웅맥주’…2000원 갓성비 이번에도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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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는 1캔 1500원으로 인기몰이 중인 '서민 맥주'에 이어 2000원짜리 '영웅 맥주'를 내놓는다고 17일 밝혔다.
1캔 2000원 '영웅 맥주(500ml, 4.3%)'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국산 맥주와 같이 가볍고 부드러우며 깔끔한 목넘김이 돋보이는 라거맥주다.
지난해 5월엔 1000원 막걸리 '서민 막걸리'를 출시했고, 같은해 9월엔 1캔 1500원인 '서민 맥주'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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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브루어리와 협업, 수익금 일부 기부
1캔 2000원 ‘영웅 맥주(500ml, 4.3%)’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국산 맥주와 같이 가볍고 부드러우며 깔끔한 목넘김이 돋보이는 라거맥주다.
은은한 홉의 향과 함께 청량감을 담아 대중적인 맛을 구현했다.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브루어리와 협력하는 동시에 중간 마진을 낮추고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2000원이라는 가격을 맞췄다고 CU측은 설명했다.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곁에는 영웅이 있다’는 기획 취지에 맞게, 영웅 맥주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 아동 안전에 기여한 시민 영웅들에게 돌아간다.
CU는 화재 등 각종 사고 현장에서 부상을 당하거나 순직한 소방관과 그 유가족을 위해 소방청 소속 비영리법인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1000만원을 기부한다.
또 경찰청과 함께 아동의 안전 활동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수여하는 ‘아동안전시민상’ 수상자들을 위해서도 특별 포상금 1000만원을 마련한다. 해당 기부금과 포상금은 올해 상반기 중에 전달될 예정이다.
CU가 내놓은 가성비 주류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엔 1000원 막걸리 ‘서민 막걸리’를 출시했고, 같은해 9월엔 1캔 1500원인 ‘서민 맥주’를 선보였다.
서민 맥주의 경우 국내 일반 맥주 최저가가 500㎖ 한 캔에 2000원대 후반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 가까이 저렴해 ‘갓성비 맥주’로 입소문을 탔고,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80만 캔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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