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붙들려 연행돼…이게 그럴 일? 아찔한 스캔들 (모래꽃)

[동아닷컴]

장동윤, 이주명이 아찔한 스캔들에 휘말린다.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연출 김진우 극본 원유정) 제작진은 17일 김백두(장동윤 분)와 오유경(오두식과 동일인물, 이주명 분) 감시 체제에 돌입한 거산 남자들의 비범한 분위기를 공개했다. 거산을 들썩이게 한 소문은 무엇일까.

지난 방송에서 김백두, 오유경의 관계에 설레는 변화가 찾아왔다. 갑작스러운 입맞춤 후 낯선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는 김백두, 오유경 모습이 관계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은 김백두, 오유경에게 일어난 뜻밖의 해프닝을 예고한다. 먼저 힘 좋은 장사 출신 거산 남자들에게 붙잡혀 어딘가로 연행되는 김백두. 세상 억울한 표정으로 박필두(우현 분)에게 무언가 호소한다.

김백두 취조에 이어 오유경 감시 체제도 돌입한다. 거산 남자들의 기이하고 따가운 시선에 오유경 역시 어리둥절한 모습. 잠입 수사를 위해 민현욱(윤종석 분)과 위장 부부로 거산에 내려온 오유경.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김백두와 오유경 사이를 오해하는 일이 벌어진다. 진지한데 어딘가 어설픈 거산 남자들의 엉뚱한 활약상이 어떻게 그려질까.

제작진은 “금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김백두, 오유경의 아찔한 스캔들로 거산이 들썩인다. 순식간에 퍼진 소문은 김백두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면서 “씨름도, 사랑도 직진을 시작한 김백두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 9회는 17일 밤 9시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