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보름 만에 복귀' 이재명 "국민이 맡긴 책임, 최선 다해 수행할 것" [TF사진관]

배정한 2024. 1. 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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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 대표의 당무 복귀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현장 방문 중 피습을 받은 지 보름 만이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현장 방문 일정 중 60대 김 모 씨로부터 습격당했다.

이후 의료계 일각에선 이 대표가 지역의료계를 무시하고 의료전달체계에 혼란을 가져왔다는 비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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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는 이재명 대표.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 대표의 당무 복귀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현장 방문 중 피습을 받은 지 보름 만이다.

이 대표는 국회로 출근하며 "세상 모든 사람들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 고통에 비한다면 제가 겪은 이런 일들은 어쩌면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된다"며 "새해 벽두에 많은 분들 놀라셨을 것 같은데 제게 주어진 국민들께서 맡긴 책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 많은 분들 덕분에 다시 출근하게 됐다.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현장 방문 일정 중 60대 김 모 씨로부터 습격당했다.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한 뒤 헬기로 서울로 이송돼 서울대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의료계 일각에선 이 대표가 지역의료계를 무시하고 의료전달체계에 혼란을 가져왔다는 비판도 나왔다.

경찰은 10일 김 씨가 이 대표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김 씨를 구속 송치했다.

hany@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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