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안방극장 상륙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가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너와 나’가 17일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로,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D.P.’의 조석봉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조현철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또한 주연배우 박혜수와 김시은의 빛나는 열연과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동진 평론가가 꼽은 ‘2023년 최고의 한국 영화’ 등 언론과 평단,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는 ‘너와 나’는 현재 세 달 가까이 극장에서 장기 상영하며 3만 5천 관객을 돌파,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애틋하고 아름다운 스토리와 독보적인 감수성, 그리고 작품이 건네는 사려 깊은 애도에 매료된 많은 관객들의 진심 어린 입소문과 응원으로 이뤄낸 결과라 더욱 뜻 깊다.
특히 적은 상영관에도 불구, 관람 열기가 식지 않고 이어졌으며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해석, 인물들의 감정선, 작품의 여운을 곱씹는 관객들의 N차 관람과 각계각층의 단체 관람 덕분에 장기 흥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너와 나’가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해 안방극장에서도 흥행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너와 나’는 현재 전국 극장과 IPTV(KT Genie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KT 스카이라이프, 왓챠 개봉관, WAVVE,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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