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니켈 강국' 인도네시아와 배터리 공급망 협력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 시그니엘 서울에서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고위급 간담회'를 열어 양국 간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조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양측은 간담회에서 △한·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 △무탄소 연합(CFE) 등과 관련한 경제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 시그니엘 서울에서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고위급 간담회'를 열어 양국 간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조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양측은 간담회에서 △한·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 △무탄소 연합(CFE) 등과 관련한 경제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와 배터리산업협회 관계자 및 배터리 관련 기업이 참석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셉티안 하리오 세토 해양투자조정부 투자·광물조정차관과 국영 배터리회사 IBC, 현지 금융기업 등이 참석한다.
인도네시아는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매장량과 생산량이 세계 최대인 국가다.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완공해 시험 생산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이 주도하는 배터리 컨소시엄도 니켈부터 배터리 소재에 이르는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부합하는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자 안정성과 신뢰성, 지속가능성을 높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내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의 안정적 구축을 위해 한국 배터리 기업들과의 협력 촉진 방안을 협의하고, 현지 투자 중인 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이번 간담회는 IRA에 합치되는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선을 확대하고 배터리 소재에 대한 한국의 중국 의존도를 낮출 기회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소재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투자·진출 기회도 마련하는 등 양국 간 다양한 배터리 공급망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난감한 경찰, 이선균 사건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 머니투데이
- 상간녀 데이트에 아이까지 데려간 남편…"블랙박스 영상, 증거될까요?" - 머니투데이
- 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올해 비밀리에 할 것…집·아기 고민" - 머니투데이
- 고현정, 조인성과 열애설…"걔도 눈이 있다" 화끈한 해명 - 머니투데이
- 박수홍, 법카로 클럽?…"친형 부부 아껴쓰란 말에 개인 돈 써" - 머니투데이
- 가방속에 젖은 옷 가득…비행기 타려다 체포된 20대 왜? - 머니투데이
- 베트남 가서 맥주만 마셨을 뿐인데…정일우에게 일어난 일 - 머니투데이
- [르포]"셋째만 다녀서 아쉽네요"…단풍 담은 사북하나어린이집 - 머니투데이
- "한번 만지자"…술자리서 갑자기 이웃 강제추행한 70대 - 머니투데이
- 히밥 "전성기에 한달 1억290만원 벌어"…165만 유튜버 수익 지금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