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생물테러 위협 대비…질병청, 연 2회 이상 대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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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검역단계에서 해외 유입 신종·재출현 감염병 등 공중보건위험유입에 대비한 '2024년 검역단계 감염병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 훈련부터는 남아프리카 잠비아 내 대규모 탄저병 사람 감염 의심사례, 국내 해외배송 우편물 등 생물테러 의심사례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생물테러 위험물질 유입에 대비한 권역별 검역 단계 대응 훈련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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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검역소 현장대응 역량 확보할 것"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질병관리청은 검역단계에서 해외 유입 신종·재출현 감염병 등 공중보건위험유입에 대비한 '2024년 검역단계 감염병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위 훈련은 지난 2023년에 시범적으로 권역별 연 1회 이상 시행했으며, 올해부터는 권역별로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이상 실시한다.
올해 훈련은 질병청 주관 하에 권역별로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감염병 의사환자의 최초 유입상황을 가정해 ▲감염병 교육 ▲입국검역, 유증상자 조사, 의사환자 이송 등의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 ▲토론훈련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 훈련부터는 남아프리카 잠비아 내 대규모 탄저병 사람 감염 의심사례, 국내 해외배송 우편물 등 생물테러 의심사례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생물테러 위험물질 유입에 대비한 권역별 검역 단계 대응 훈련도 실시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위기로 경험했던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현장의 대응역량 강화를 통해 감염병 유입 시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계적으로 국립검역소의 현장대응 역량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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