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보름 만에 복귀 "이번 선거는 권력 심판‥비정상의 나라로 후퇴"

김민형 2024. 1. 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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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 보름 만에 당무에 복귀하면서 "이번 선거는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이자 권력에 대한 심판 선거"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은 지난 2년간 정부·여당의 행태나 성과가 국민들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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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 보름 만에 당무에 복귀하면서 "이번 선거는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이자 권력에 대한 심판 선거"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은 지난 2년간 정부·여당의 행태나 성과가 국민들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상의 나라가 아니라 비정상의 나라로 후퇴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통합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평하고 혁신적인 공천으로 새로운 희망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상대를 제거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내가 모든 것을 다 가지겠다는 생각 때문에 정치가 전쟁이 되고 있다"며 "국민들의 삶도 전쟁터로 변해가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로 출근하면서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통에 비하면 제가 겪은 일들은 어쩌면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된다"며 "국민들께서 맡긴 책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2일 부산을 방문했다 흉기로 습격을 당했으며, 10일 서울대병원 퇴원 이후엔 자택에서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3210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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