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홍해 리스크’에 대한·흥아해운 등 해운주 연일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영국이 예멘 반군인 후티 근거지에 공습을 이어가면서 해운주가 17일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최근 미국이 예멘 내 반군 근거지에 대한 공습을 단행하고 있다.
이에 주요 무역로인 홍해의 항행이 위험해지면서 물류비가 커질 것이란 기대감에 해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후티 반군은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서부 항구 도시 호데이다에 추가 공습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이 예멘 반군인 후티 근거지에 공습을 이어가면서 해운주가 17일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대한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465원(19.50%) 오른 28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5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흥아해운도 12.06% 올랐고 STX그린로지스(8.73%), 동방(4.39%), 인터지스(3.85%) 등도 상승세다.
최근 미국이 예멘 내 반군 근거지에 대한 공습을 단행하고 있다. 이에 주요 무역로인 홍해의 항행이 위험해지면서 물류비가 커질 것이란 기대감에 해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후티 반군은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서부 항구 도시 호데이다에 추가 공습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군사 활동 강화로 중동성 불안정성이 심화하면서 글로벌 교역, 에너지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해상운임비는 한달 전과 비교해 두배 이상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해발 물류 리스크와 해상운임비용 추가 상승이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