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분 혈투' 황희찬 빠진 울버햄튼, 3-2로 브렌트퍼드 꺾고 FA컵 32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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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 황희찬이 아시안컵에 차출된 가운데 울버햄튼이 FA컵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랜트퍼드와의 2023-2024시즌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연장 후반전에서 실점하지 않은 울버햄튼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며 FA컵 32강에 진출했다.
한편 황희찬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으로 한국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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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주포 황희찬이 아시안컵에 차출된 가운데 울버햄튼이 FA컵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랜트퍼드와의 2023-2024시즌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6일 브랜트퍼드와 1-1로 비겨 이날 재경기를 가졌다.
브렌트퍼드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3분 네이선 콜린스가 선제골을 신고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울버햄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6분 넬슨 세메두가 슈팅 이후 흘러나온 세컨볼을 밀어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브렌트퍼드가 다시 앞서나갔다. 후반 7분 닐 모페가 오른발 슈팅으로 울버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튼은 다시 균형을 맞췄다. 후반 27분 마테우스 쿠냐가 패스한 공을 받아 네이선 프레이저가 오른발 슈팅으로 깔아 차며 재차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9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쿠냐가 영웅이 됐다. 연장 전반전 추가시간 페드루 네투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쿠냐가 골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연장 후반전에서 실점하지 않은 울버햄튼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며 FA컵 32강에 진출했다. 울버햄튼은 오는 28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황희찬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으로 한국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상태다. 황희찬은 엉덩이 부상으로 바레인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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