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무 복귀 이재명 "국민이 맡긴 책임 최선 다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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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 이후 보름 만에 당무에 공식 복귀했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분들 덕분에 다시 출근하게 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도 새롭고 또 언론인 분들을 봽는 것도 새롭다"며 "조금은 낯설기도 한 것 같고 익숙한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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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 이후 보름 만에 당무에 공식 복귀했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분들 덕분에 다시 출근하게 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도 새롭고 또 언론인 분들을 봽는 것도 새롭다"며 "조금은 낯설기도 한 것 같고 익숙한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의 고통에 비한다면 제가 겪은 일들은 어쩌면 사소한 일"이라며 "새해 벽두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 제게 주어진, 국민들께서 맡긴 책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하던 중 60대 남성 김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수술을 받았다. 이후 10일 서울대병원을 퇴원한 뒤 자택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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