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도내 처음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윤원진 기자 2024. 1. 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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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도내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T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려면 WTO가 제시하는 8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음성군은 2021년 11월 '음성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고령친화도시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10인이 참여하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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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간 45개 사업 추진
17일 충북 음성군이 도내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T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증서.(음성군 제공)2024.1.17/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도내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T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려면 WTO가 제시하는 8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외부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의 편의성 △주거환경의 안정성 △여가·사회활동 △존중과 사회적 통합 △사회 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돌봄과 의료서비스 등이다.

음성군은 2021년 11월 '음성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고령친화도시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10인이 참여하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회를 구성했다.

군은 '새로운 건강 활력을 향유하는 도시', '일상이 즐거운 정주도시', '나누고 실천하는 화합도시' 등 3대 목표를 세우고 앞으로 3년간 4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세대를 넘어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그동안 음성형 노인 일자리 제공, 어르신 통합돌봄 사업 등을 추진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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