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경기도 단체관 운영한 경과원···4000만 달러 수출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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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해 경기도 단체관 운영해 4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및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과원은 CES 참가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 및 수출증진을 위해 사전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부스 임차 및 장치비, 운송비, 통역 등 기업 당 최대 16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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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혁신상 기업 20개 사 우수기술 홍보 및 수출 기회 확대
부스 임차 및 장치비, 운송비, 통역 등 다양한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해 경기도 단체관 운영해 4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및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CES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의 43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세계의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산업·기술이 함께해야 한다는 의미의 ‘ALL ON(올 온)’을 주제로, AI(인공지능) 및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뷰티&애그테크 등 다양한 첨단 ICT 기술 및 제품이 대거 소개됐다.
경과원은 CES 유레카파크 내 총 15개 도내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하는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해 해외 바이어 및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참가 기업 중 20개 도내 중소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 바이어를 상대로 혁신 기술도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경기도 단체관에 참여한 티아이는 백내장 수술 기구 ‘아이메스’로 혁신상(이노베이션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 이홍재 티아이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로 인한 백내장 환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외국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현지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번 CES 2024 경기도관 참가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경과원은 CES 참가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 및 수출증진을 위해 사전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부스 임차 및 장치비, 운송비, 통역 등 기업 당 최대 16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현장에서는 현장 피칭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간담회를 개최해 참가 후기 및 향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현지에서도 지속해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수출 상담 322건, 계약 69건 등 총 4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및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CES 2024를 통해 AI시대가 본격화 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경과원은 스타트업 기업 등 경기도 기업의 AI 활용과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전시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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