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홍석천 입술에 뽀뽀 "'11살 연상' ♥니키한테 뭐라고 하지?"[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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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가 홍석천과 입을 맞췄다.
홍석천의 소개와 동시에 유태오가 등장했다.
립스틱을 바른 홍석천은 "센 동네에서 자랐기 때문에"라며 유태오의 볼에 뽀뽀하려고 했다.
유태오는 "하나둘"이라고 외치며 고개를 돌려 홍석천의 입술에 뽀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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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배우 유태오가 홍석천과 입을 맞췄다.
16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는 '친구의 남편을 사랑한 탑게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홍석천은 이날 출연자에 대해 "정말 아끼고 아끼는 보석인데 정말 사연 있는 보석이다. 유부초밥을 먹을 때마다 생각나는 그 남자"라고 소개했다. 홍석천의 소개와 동시에 유태오가 등장했다.
홍석천은 "어떻게 허그해 주실 거에요?"라고 물었다. 유태오는 "원래 허그하는 사이잖아요"라고 답했다. 홍석천은 "허그하는 사이지. 우리 살짝 바람 피는 사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오해하지 말아라. 내가 니키와 베프고, 남편인 우리 유태오 씨랑도 편한 사이다. 제가 진짜 부러운, 세상에 어떤 여자도 부럽지 않은데 니키가 부럽다"라고 했다.
유태오는 "제가 뉴욕에서 공부하던 시절에 전설적인 이야기가 있었다. 게이들이 먼저 좋아해야 그다음에 트렌드가 된다. 그렇게 센스있는 분들이 절 봐주면서 '좋아질 것 같다', '될 것 같다'라고 하더라. 제가 무명 시절이 길었다 보니까 그 한마디 한마디가 힘이 됐었다"라고 밝혔다.
홍석천은 "해주기와 당하기가 있다"라고 말을 꺼냈다. 유태오는 "욕심내서 둘 다 선택하겠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태오는 "힘든 건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유태오가 뽑은 보석에는 '글로벌 대가리 키스'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었다.
립스틱을 바른 홍석천은 "센 동네에서 자랐기 때문에"라며 유태오의 볼에 뽀뽀하려고 했다. 유태오는 "하나둘"이라고 외치며 고개를 돌려 홍석천의 입술에 뽀뽀했다.
한편 유태오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에 출연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여 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이틀을 그린 작품. 유태오는 '패스트 라이브즈'로 영국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부문 예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시리즈 '더 리크루트' 시즌 2에 출연을 확정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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