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영 "소개팅에서 자꾸 진행하려 해, 직장 면접 탈락 1순위는 지각생" (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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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출연했다.
17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김다영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다영 아나운서도 소개팅 해보셨냐? 주변에서 서로 해주려고 난리 아니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김다영이 "소개팅을 해 본적은 있다. 그런데 한 손에 꼽는다. 얼마 안 해봤다. 5번 안쪽이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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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출연했다.
17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김다영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다영 아나운서도 소개팅 해보셨냐? 주변에서 서로 해주려고 난리 아니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김다영이 "소개팅을 해 본적은 있다. 그런데 한 손에 꼽는다. 얼마 안 해봤다. 5번 안쪽이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라고 답했다.
김영철이 "소개팅을 하고 그 사람과 잘된 적 있냐?"라고 묻자 김다영이 "잘된 적이 없다. 성공률이 제로다. 잘 안 맞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다영은 "제가 T다. T의 시선으로 소개팅을 생각해보면 가까운 시일 내에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될 것을 목적으로 처음 보는 낯선 남녀가 앉아 있는 것 아니냐? 그 상황이 너무 어색하다. 저는 '자만추'인 것 같다. 그 상황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모습도 잘 안 나오고 자꾸 진행하게 된다. 질문을 던지고 적절히 리액션을 하고"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영철이 "아나운서는 그렇고 개그맨은 이렇다. 저도 소개팅을 했는데 여성분이 재미있는 거다. 저도 모르게 '재밌으시네요' 라고 해야 되는데 '잘 살리시는데요' 라고 했다. 직업병이다"라며 공감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다영은 직장인 트렌드 키워드로 '면접 탈락 1순위'를 언급하며 "새해가 되면서 취업이나 이직을 꿈꾸시는 분들이 많지 않냐? 일단은 면접에서 합격해야지 취업이나 이직이 된다. 사실 이게 중요하다. 면접에서 이 행동을 하면 무조건 탈락이라고 한다. 바로 지각생이 면접 탈락 1순위라고 한다. 하나 더 정보를 드리자면 면접관이 불합격자를 고르는 데는 단 9분밖에 걸리지 않았고 합격자를 뽑는 건 12분이면 충분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김영철은 "시간이 오히려 길다"라며 "저희들 개그맨 시험 볼 때는 3분이었다. 3분 안에 모든 걸 쏟아내야 했다. 저는 합격했다. 저는 2분 59초에 딱 끝냈다. 7명 중에 4위로 1999년에 뽑혔다"라고 밝혔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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