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복지·문화관광 공모사업 접수…총 13억9000만원 지원

백승목 기자 2024. 1. 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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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까지 시청서 신청 접수
울산시청

울산시는 사회복지 공익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4억3000만원이다. 공모대상은 아동·노인·장애인·여성 분야이다. 보조금은 1개 사업별 5000만원 이내이며, 반드시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공익활동을 주 목적으로 하는 사회복지 관련법인 또는 단체이며,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동일 또는 유사사업으로 국비 또는 시비를 지원받거나 기업체·정당의 지원 및 특정종교 교리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는 제외된다.

지원희망단체는 다음달 1일까지 사업계획서와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울산시청 담당부서(복지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여부는 심의과정을 거쳐 다음달말 확정되고,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이다.

울산시는 또 올해 상반기 문화관광체육 육성을 위해 총 9억6000만원 규모의 민간보조금 공모사업도 시행한다.

공모분야는 문화예술·관광·체육·반구천암각화 관련 사업이다. 사회복지 공모사업과 마찬가지고 역시 1개 사업별 보조금은 5000만원 이내이고, 총사업비의 1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희망자는 다음달 1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갖춰 울산시청 문화관광체육국 소관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 사업은 4월중 개별 통보하고, 총선 전 60일(2월10~4월10일) 이내에 개최하는 행사는 보조금 지원이 불가능하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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