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아스널 경기 외데고르 핸드볼은 PK가 맞습니다”… PGMOL 위원장, 또 오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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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웨드 웹 위원장이 또 다시 오심을 인정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7일(한국 시간) "하웨드 웹은 리버풀과 아스널 경기에서 비디오 판독(VAR)이 마르틴 외데고르의 핸드볼 반칙을 못 잡았다는 것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페널티킥이라고 생각한다. 심판은 외데고르가 미끄러진 것을 인지하고 그의 팔이 그라운드로 향해 가는 걸 봤다"라고 입을 열었다.
심판진이 실수하고, 경기 후 오심은 인정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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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하웨드 웹 위원장이 또 다시 오심을 인정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7일(한국 시간) “하웨드 웹은 리버풀과 아스널 경기에서 비디오 판독(VAR)이 마르틴 외데고르의 핸드볼 반칙을 못 잡았다는 것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24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아스널을 만나 1-1로 비겼다.
이른 시간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4분 가르비엘 마갈량이스가 마르틴 외데고르의 프리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앞서갔다. 오프사이드와 관련해 VAR 판독이 있었지만 정심이 유지됐다.
리버풀이 추격했다. 전반 29분 모하메드 살라가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잡아 드리블 후 강력한 슈팅으로 아스널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추가 득점 없이 1-1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판정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전반 19분 나온 장면 때문이었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프리킥이 아스널 선수 맞고 살라에게 연결됐다. 앞에 서 있던 외데고르가 살라를 막으려다가 중심을 잃고 공을 손으로 건드렸다.
느린 화면으로 봤을 땐 외데고르가 완전히 손으로 공을 만졌고 이로 인해 살라가 공을 터치하지 못했다. 그러나 주심과 VAR은 반칙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별다른 확인 절차 없이 경기가 이어졌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경기 후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그 장면을 봤다”라며 “어떻게 그게 핸드볼이 아닌지 물어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난 주심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면 그가 그 순간 어디에 있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VAR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VAR에서 어떻게 그걸 보고도 확인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주장했다.
잉글랜드축구심판기구(PGMOL)이 이에 대해 설명했다. PGMOL은 “외데고르가 내려갈 때 그의 팔이 공이 아니라 신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손으로 공을 건든 것은 맞지만 비정상적인 동작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런데 PGMOL 하워드 웹 위원장이 또 다른 이야기를 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페널티킥이라고 생각한다. 심판은 외데고르가 미끄러진 것을 인지하고 그의 팔이 그라운드로 향해 가는 걸 봤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우리는 지지하는 팔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군가 넘어졌을 때 팔로 짚는 건 매우 자연스럽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는 일반적으로 넘어지는 것과 중요한 차이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웨드 웹 위원장은 이득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것은 단순히 외데고르가 공 쪽으로 넘어진 것이 아니다. 외데고르가 미끄러지면서 팔이 나간 건 맞지만 실제로는 팔을 몸 쪽으로 다시 끌어당겼고, 그 순간 공이 팔에 닿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심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VAR은 그 부분을 봤다. 외데고르는 팔을 몸 쪽으로 다시 가져감으로써 실제로 몸을 작게 만들려고 한 경우라고 판단했다. 이것이 중요한 요소다. 본능적이든 고의적이든 그는 팔을 공 쪽으로 돌려서 큰 이득을 얻는다. 우리가 나중에 받은 피드백은 매우 명확했다. 이 상황에선 페널티킥이 주어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PL은 유독 오심이 많다. 심판진이 실수하고, 경기 후 오심은 인정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매번 변화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으나 계속해서 승부를 바꾸는 잘못된 선택이 나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데일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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