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가던 제주항공 여객기, 엔진이상에 제주 인근서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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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185명을 태운 제주항공(089590) 인천발 다낭행 여객기가 엔진에서 이상이 감지돼 운항 도중 회항했다.
1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1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던 7C2903편이 이륙 직후 엔진계통 이상으로 제주도 인근 상공에서 회항해 밤 12시30분쯤 인천공항으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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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승객 185명을 태운 제주항공(089590) 인천발 다낭행 여객기가 엔진에서 이상이 감지돼 운항 도중 회항했다.
1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1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던 7C2903편이 이륙 직후 엔진계통 이상으로 제주도 인근 상공에서 회항해 밤 12시30분쯤 인천공항으로 되돌아갔다. 여객기에는 승객 185명이 타고 있었다.
이후 항공기를 교체해 당초 일정보다 4시간5분 늦은 이날 오전 1시25분쯤 다시 이륙, 오전 4시26분 다낭에 도착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전절차 수행 후 정상복구됐지만 안전운항을 위해 출발지 공항으로 회항해 빠르게 항공기를 교체했다"며 "점검 결과 엔진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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