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영업이익률 하락 예상...목표가↓-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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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원가율 상승 등으로 호텔신라의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호텔신라의 매출액은 97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4·4분기까지 체화재고 소진으로 원가율 상승 및 인천공항면세점 고정비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8만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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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호텔신라의 매출액은 97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각각 시장 기대치(1조727억원, 209억원)를 하회한 수치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 매출은 3·4분기와 비교했을 때 큰 실적 모멘텀은 없다"며 "2022년 상반기에 다이고향 물건이 많이 발주됐는데, 4·4분기까지 영향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단체관광 금지 조치가 해제됐음에도 관광객 회복 속도가 느린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호텔신라 국내 매출액에서 단체관광 매출 비중은 5%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한국-중국 항공편 회복이 더디게 진행됐고, 비자 발급 센터 수도 부족했다"며 "코로나 기간 동안 한국 인바운드 여행사가 폐업한 점도 제약 요건이다. 현재 이런 부분들이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4분기까지 체화재고 소진으로 원가율 상승 및 인천공항면세점 고정비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8만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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