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 도자기 등 유물 공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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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박물관은 고려·조선 시대 도자기 등 부산의 역사·문화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주 구입 대상은 고려·조선시대 도자기, 근대 지역 도자기지만 그 외 부산의 역사와 정체성에 부합하는 유물도 함께 구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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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고려·조선 시대 도자기 등 부산의 역사·문화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주 구입 대상은 고려·조선시대 도자기, 근대 지역 도자기지만 그 외 부산의 역사와 정체성에 부합하는 유물도 함께 구입키로 했다. 다만 도굴품·도난품 등 불법 문화재와 소장 경위 및 출처가 분명치 않은 유물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는 시립박물관 누리집에서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오는 2월 1일부터 8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 63, 시립박물관 유물관리팀 유물구입 담당자 앞으로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평가대상으로 선정되면 유물을 실물로 접수할 예정이며, 이후 2차례의 평가와 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입 대상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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