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군수에게 듣는 진천군 현안과 과제는?
[KBS 청주] [앵커]
충북 자치단체장의 한 해 계획과 과제를 차례로 들어보는 순서, 오늘은 진천군입니다.
송기섭 진천군수의 군정 방향과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윤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송기섭 진천군수는 KBS와의 신년 대담에서 8년 연속 1조 원대 투자 유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우량 기업 유치로 지역 근로자의 평균 임금과 임금 상승률이 전국 상위권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역시 1조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하고, 앞으로 3년 동안 지역 일자리를 7천 개 이상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송기섭/진천군수 : "인구가 증가되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재투자돼서, 선순환적인 경제 구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제2의 혁신도시 역할을 할 진천 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이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주춤하고 있는 상황.
진천군은 올해 적극적인 행정을 기반으로 5천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송기섭/진천군수 : "(앞으로) 진천읍을 중심으로 1만 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해서 진천시 승격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산업 부분의 강세를 농업 분야로 넓혀가기 위한 노력도 약속했습니다.
기업이 내는 세금을 농민에게 환원하고, 첨단 스마트팜 사업과 생거진천쌀 명품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송기섭/진천군수 : "진천 경제를 뒷받침하는 산업 구조를 이룰 수 있도록, 도농 복합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방 소멸 위기 속에도 투자 유치와 인구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에 다가가고 있는 진천군은 '시 승격'까지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소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윤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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