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모은”…1년 후 재회한 정우성·신현빈 ‘해피엔딩’(‘사랑한다고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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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 신현빈이 1년 후 재회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6일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연출 김윤진, 극본 김민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스튜디오, 원작 일본 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각본 키타카와 에리코·제작 TBS 텔레비전)) 최종회에서는 이별의 아픔을 딛고 다시 서로를 선택한 차진우(정우성 분)와 정모은(신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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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연출 김윤진, 극본 김민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스튜디오, 원작 일본 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각본 키타카와 에리코·제작 TBS 텔레비전)) 최종회에서는 이별의 아픔을 딛고 다시 서로를 선택한 차진우(정우성 분)와 정모은(신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픈 이별 후 1년의 시간이 지나고 한국에 돌아온 차진우는 홍기현(허준석 분)부터 아트센터에서 가르치던 학생들까지 반가운 얼굴들을 하나하나 찾아갔다.
학생들로부터 “꼭 보라”며 연극 티켓을 선물받은 그는 공연장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주연 배우로 선 정모은을 만났다. 연극이 시작되고, 언젠가 정모은이 처음으로 무대에 섰던 때와 똑같은 위치에서 마주하게 됐다. 그 순간 두 사람은 스카프에서부터 시작된 추억들을 떠올렸다.
정모은은 연극이 끝나자 마자 차진우를 향해 달려갔다. 차진우는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차진우입니다. 당신을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라며 정모은처럼 인사를 건넸다. 끝나지 않은,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될 인연의 시작이었다.
맞잡은 손과 함께 “사랑해, 모은”이라고 마음 속으로 되뇌는 차진우의 고백은 해피엔딩을 선사하며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클래식 멜로의 진수를 써내려 가며 오랜만에 만난 ‘귀한 멜로’라는 찬사를 받았다. 눈빛과 손끝으로 그려진 차진우 정모은의 이야기는 설렘 이상의 울림을 줬다.
정우성과 신현빈의 케미는 한 폭의 수채화 같았다. 멜로 장인다운 깊이 있는 연기로 우연에서 시작되어 운명처럼 이끌리는 차진우, 정모은의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ㅎ내며 진가를 증명했다.
두 배우의 감성 짙은 연기는 서로와의 소통을 통해 치유 받고, 성장하는 이들의 이야기에 빈틈없는 몰입감을 불러일으켰다.
미친 영상미를 빚어낸 제작진들의 진가도 빛났다. 전작에서 증명한 감성 연출로 기대를 모았던 김윤진 감독은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차진우와 정모은의 서로 다른 세계가 겹쳐지는 과정, ‘소통’과 ‘이해’라는 주제를 밀도 있고도 아름답게 담아냈다.
매회 깊이 다른 내레이션으로 외로움과 소통,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일렁이게 만든 김민정 작가의 필력도 특별했다. 남혜승 음악 감독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때로는 인물들의 언어와 감정을 대신한 음악들은 몰입감을 자아냈다.
정우성은 소리 없는 세계를 살아가는 청각 장애 화가 차진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정우성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또 끌어내며 ‘올타임 레전드’ 명성을 입증했다. 신현빈은 정모은이라는 인물이 지닌 매력을 배가한 감성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차진우라는 인물을 만나며 맞는 내적 변화와 배우라는 꿈을 향한 성장기 모두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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