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 고려·조선시대 도자기 등 유물 공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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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박물관은 부산의 역사와 문화 관련 학술 및 전시 자료 수집을 위해 유물 공개 구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점 구입 대상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고려·조선시대 도자기'와 '근대 지역 도자기' 등이다.
도굴품·도난품 등 불법 문화재와 소장 경위 및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유물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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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박물관은 부산의 역사와 문화 관련 학술 및 전시 자료 수집을 위해 유물 공개 구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점 구입 대상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고려·조선시대 도자기'와 '근대 지역 도자기' 등이다. 또, 부산의 역사와 정체성에 부합하는 유물도 구입할 예정이다.
도굴품·도난품 등 불법 문화재와 소장 경위 및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유물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나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는 시립박물관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 달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박물관은 서류 심사를 거쳐 평가 대상으로 선정되면 유물을 실물로 접수할 예정이다. 이후 2차례의 평가와 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입 대상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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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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