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불암산 터널서 화물차 화재로 전소…담뱃불 원인 추정

약 30분 만에 완진…인명 피해 없어

ⓒ News1 DB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서울 노원구의 불암산터널에서 담뱃불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52분 노원구 상계동 불암산터널에서 주행 중인 화물차량 적재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력 90명·장비 25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는 발생 약 30분 후인 오전 6시30분 완진됐다.

소방은 당시 대피 인원은 없었지만 일부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로 화물차량 1대가 전소됐으며, 터널 천장·벽면에 30㎡ 그을음이 생기는 등 1902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