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태국 판매법인 설립… 연산 25만대 현지 전기차 공장 설립은 아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가 현대자동차에 이어 태국에 판매법인을 설립하며 아세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업계와 태국 현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기아는 이달 31일 태국 판매법인 설립 및 공식 딜러망을 발표한다.
기아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4월 태국 법인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를 세웠다.
이번에 기아까지 현지 판매법인을 세우면서 현대차그룹의 현지 공략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업계와 태국 현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기아는 이달 31일 태국 판매법인 설립 및 공식 딜러망을 발표한다.
이는 지난해 말 태국 법인 설립 뒤 첫 공식 행사다. 기아는 이날 행사에서 태국 영업 계획 등을 발표할 전망이다.
다만 현지 공장 건설은 잠정 보류했다. 기아는 지난해부터 태국 투자청(BOI)과 연산 25만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생산 공장 설립 협상을 진행해 왔다.
기아는 "아세안 판매 확대 차원에서 태국 생산 거점 확보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사업성 확보가 쉽지 않아 결정을 유보했다"며 "투자 환경 변경에 따라 (결정은) 달라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태국은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략적으로 공들이는 나라 가운데 하나다. 기아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4월 태국 법인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를 세웠다.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이은 현대차의 세 번째 동남아시아 단독 법인이다.
이번에 기아까지 현지 판매법인을 세우면서 현대차그룹의 현지 공략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드라마 인기에 웹툰 '내남편과결혼해줘' 역주행… 거래액 17배 ↑ - 머니S
- 통신업계, 갤럭시S24 고객 맞이 분주… 내게 맞는 혜택은 - 머니S
- "월급 주나요"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임박에 직원들 '속앓이' - 머니S
- [오늘의 환율전망]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예상… 매파적 연준에 달러 강세 - 머니S
- 보험사, 3분기 지급여력비율 개선… 권고치에 못미친 곳은? - 머니S
- '태영건설 사태' 엇갈린 회사채 투심… 미래에셋, 언더발행 실패 - 머니S
- 경영수업 받는 현대해상·교보생명 '오너3세', 과제는? - 머니S
- 대한항공 여객기, 日 공항서 케세이퍼시픽 여객기와 접촉사고 - 머니S
- '오너 3세' 등판… 현대해상·교보생명, 승계작업에 시선 집중 - 머니S
- SK온, 美 솔리드파워와 협력… 전고체 배터리 개발 가속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