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JYP엔터, 中공구 물량 감소로 단기 영향 불가피…목표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증권은 17일 JYP Ent.에 대해 "올해 발매 음반수 증가, 해외 공연 규모 확대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엔터 업계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중국 공구 물량 감소로 단기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음원 성적, 해외 공연 규모 확대 등에서 JYP 아티스트의 글로벌 팬덤 확장은 확인되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에서 음반 발매를 20개 이상 목표하고 있어 전년(11개) 대비 늘어나고 주요 아티스트의 해외 투어 규모도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삼성증권은 17일 JYP Ent.에 대해 "올해 발매 음반수 증가, 해외 공연 규모 확대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2만8000원으로 낮췄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5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58억원으로 78.3% 늘어나겠지만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라며 "중국 공구 감소 여파에 따른 음반 매출 감소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분기 중 발매된 신보는 스트레이키즈 400만장, 니쥬 16만장 등이 있었으며 전체 판매량은 464만장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어들 전망"이라며 "2~3분기에 진행된 아티스트의 공연 실적 반영분에 따라 변동 여지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분기 반영이 예상되는 일본에서 진행된 콘서트는 트와이스 4회, 니쥬 15회, 스트레이키즈 6회가 있었다"며 "도쿄돔에서 진행된 스트레이키즈 도쿄 공연은 정산 일정 등을 고려할 떄 올해 실적으로 이연 반영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엔터 업계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중국 공구 물량 감소로 단기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음원 성적, 해외 공연 규모 확대 등에서 JYP 아티스트의 글로벌 팬덤 확장은 확인되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에서 음반 발매를 20개 이상 목표하고 있어 전년(11개) 대비 늘어나고 주요 아티스트의 해외 투어 규모도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브네이션 본사와 북미 지역 공연에 대한 장기 파트너십 계약 체결에 따른 이익 개선과 저연차 아티스트의 글로벌 쇼케이스 등 해외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JYP 숍(Shop)은 유통처 다변화, 커스터마이제이션 굿즈 출시 등으로 추가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