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무 체계 가동…용인 기흥구, 대설·한파 만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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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가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응해 도로, 교통, 녹지, 하천, 취약계층 보호 등 5대 중점분야별로 세부 계획을 세워 시행한다.
취약계층보호 분야에서는 노숙인 현장 점검반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폭설, 한파로부터 주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각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생활밀착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5대 중점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모든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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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가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응해 도로, 교통, 녹지, 하천, 취약계층 보호 등 5대 중점분야별로 세부 계획을 세워 시행한다.
우선 도로 분야에서는 제설대책본부를 구성해 총 377명이 순차적으로 비상근무한다. 제설노선 도로 구간별 담당자를 지정하는 중점관리도로 책임제를 운영중이다. 4409톤의 친환경제설제와 1170톤의 염수도 확보했다. 지난해 도입한 인도제설기 3대는 취약 구간에 집중 투입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기존 미세먼지 저감형 승강장 2곳과 쉘터형 승강장 온열의자 169곳에 더해 미세먼지 저감형 승강장 3곳과 온열의자 30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녹지 분야에서는 녹지와 등산로 주변 재해위험수목을 사전 제거했다. 제설제 살포에 따른 수목 생장 피해를 막기 위해 보호 차단막을 설치했다.
하천 분야에서는 지역 내 32㎞의 하천 산책로, 자전거 도로에 보행형 제설기를 투입하고 목재데크 구간에는 미끄럼 방지 야자매트를 설치했다. 계단, 경사로, 그늘진 곳 등에서 낙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역별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후속 제설계획도 수립했다.
취약계층보호 분야에서는 노숙인 현장 점검반을 운영한다. 각 동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푸드를 지원한다. 기흥노인복지관 등 4곳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관은 한파특보 발효 시 등록 취약노인 1200여명의 안전을 확인한다.
구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폭설, 한파로부터 주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각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생활밀착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5대 중점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모든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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