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도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정 공모 '맞손'

원주, 공공기관·대학 등 교육발전특구 조건 우수
시민행복 위한 중요조건은 교육…모든 역량집중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도교육청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정 공모 선정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17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지역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에 관한 사항 협력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등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지역 18개 기관과 교육발전특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의 이점을 극대화하고 협약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원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발굴하는 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원주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 공공기관, 기업체는 물론, 여러 대학도 자리해 교육발전특구의 조건이 잘 갖춰진 복합 기능 도시"라며 "원주가 행복한 교육 도시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을 위한 행복한 변화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교육"이라며 "도교육청과 협력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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