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별사랑-하이량, 안방 1열 홀릭
가수 별사랑과 하이량이 안방 1열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별사랑과 하이량은 지난 16일 밤 방송된 MBN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4 트롯한일전에 나갈 국가대표 TOP7 선발전 본선 3차 2라운드 뒤집기 한 판이 펼쳐졌다.
먼저 화이트 롱드레스로 여신 포스를 뽐내며 무대에 오른 별사랑은 이은하의 ‘겨울장미’를 선곡, “이번 무대는 덜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별사랑은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 특히 애절한 감성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주현미는 “별사랑이 부른 ‘겨울장미’는 이게 현역이라고 생각한다. 완벽하다. 바로 이대로 녹음해서 들어도 좋을 만큼 이번 무대는 최고였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작곡가 윤명선은 “노래에 대한 진정성이 강해지고 있어서 다음 무대에서 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있다”라고 극찬해 감동을 더했다.
별사랑은 고득점을 받았고 최종 순위 4위로 준결승에 당당히 직행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하이량은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매특허 허스키 보이스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트롯 야생마’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작곡가 윤명선은 “하이량은 좋은 톤을 가지고 있다. 26년 동안 행사장을 누비면서 흥겨운 노래를 많이 했을 것 같은데 발라드 가수로서도 크게 될 수 있는 가수라고 생각한다”라고 호평했다.
본선 3차 패자부활전을 치르게 된 하이량은 강혜연, 김다현과 ‘안동역에서’ 무대를 꾸몄고 짧은 준비 시간에도 탁월한 완급 조절과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국민 판정단의 투표 결과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처럼 별사랑과 하이량은 ‘현역가왕’에서 매 라운드마다 비주얼부터 가창력까지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안방 1열을 장악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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