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역사적 저평가…투자 매력도 높다-이베스트투자증권

김사무엘 기자 2024. 1. 1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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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SDI 주가가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투자매력이 높은 시점이라고 17일 분석했다.

그는 "현 주가는 12개월 전망 PER(주가순이익비율) 13.6배, PBR(주가순자산비율) 1.3배로 역사적 최하단 수준"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매우 높은 구간이기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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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SDI 주가가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투자매력이 높은 시점이라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8만원에서 59만원으로 하향했다.

이주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24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1.4% 늘어난 2조원을 전망한다"며 "외형 성장은 다소 제한적이겠으나 수익성 개선 폭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월부로 IRA(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 지급 대상 차종이 대폭 감소(2023년 43대 → 2024년 19대)했음에도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차종의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전기차 수요 둔화는 불가피하겠지만 삼성SDI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요가 견조한 프리미엄 차종의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 주가는 12개월 전망 PER(주가순이익비율) 13.6배, PBR(주가순자산비율) 1.3배로 역사적 최하단 수준"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매우 높은 구간이기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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