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안 알려진 이유 있었네…美국방, 입원 때 “구급차 경광등 꺼달라”

황혜진 기자 2024. 1. 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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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보고 입원으로 비판받고 있는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구급차를 호출하는 과정에서도 '조용한 출동'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ABC 방송 등 미국 언론이 입수한 911 통화 기록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 측은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긴급히 구급차를 호출하며 신호를 꺼 줄 것을 요구했다.

오스틴 장관의 측근은 "구급차가 경광등과 사이렌 없이 와 줄 수 있느냐"면서 "우리는 조용하게 있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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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AP 연합뉴스

미보고 입원으로 비판받고 있는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구급차를 호출하는 과정에서도 ‘조용한 출동’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ABC 방송 등 미국 언론이 입수한 911 통화 기록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 측은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긴급히 구급차를 호출하며 신호를 꺼 줄 것을 요구했다. 오스틴 장관의 측근은 "구급차가 경광등과 사이렌 없이 와 줄 수 있느냐"면서 "우리는 조용하게 있고자 한다"고 말했다. 법규에 따르면 구급차는 큰길에서는 경광등과 사이렌을 반드시 울려야 하지만, 2차 도로에서는 이러한 의무가 없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 15일 월터리드 군의료센터에서 퇴원했으며, 당분간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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